달성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구지면 도동2리 농촌교류센터 회의실에서 구지면 징리 보건진료소 관내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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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기공체조 교실은 한방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고봉보건진료소를 비롯한 18개 보건진료소 지역주민과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지난 6월 8일부터 9월말까지 주 2회에 걸쳐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기공체조 교실은 농촌지역 40~70대 지역주민들을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운동실천과 생활속에서의 호흡법과 체조를 연마함으로써 인체의 자생력을 생기게 하여 질병예방과 더불어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들에게 한의사가 직접 사상체질교육과 진단, 상담도 병행하고 있고, 기공체조 실시 후 전통 한방차를 함께 마시며 차 마시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하여 농촌의 음주문화를 건강에 이로운 다도 문화로의 변화를 유도하여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