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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30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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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약(마)은 전국 생산량의 60~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특산물로서 특구지정 후 “천연소화제”, “산에서 나는 장어” 등의 별칭으로 불리면서 산약(마)의 효능을 통해 건강식품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지난해 로이터통신은 ‘인간 탄환대결’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결승에서 9초 69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왕좌에 오른 볼트의 힘의 원동력을 어릴 적부터 ‘마(藷)’를 꾸준히 섭취해 온 덕분이라고 보도했으며, 실제로 자메이카인들은 마를 우리의 쌀밥처럼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산약(마)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안동은 산약(마)의 주산지이며, 특구로 지정되어 안동시에서는 산약(마)의 음식대중화와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판매가 곤란한 하품 산약(마)을 돼지사료로 이용해 참마돼지브랜드를 개발하고 국제품질 인증인 ISO9001:2000 획득과 축산물 브랜드 전문직판장설치, 전문음식점 지정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품질 산약(마) 생산을 위한 지원과 함께 안동산약(마)이 지리적 표시제 단체표장특허등록을 완료하여 안동산약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음으로써 산약(마)을 이용한 가공사업이 탄력을 받아 기존 가공공장은 물론, 신규 투자사업도 활발해져 산약(마) 깍두기 김치공장 설치, 참마 찐빵, 참마 보리빵, 참마 국수, 참마 메밀면 등 향토 토속음식으로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안동참마 손국수종가 대표 김덕년 사장은 우리 고유의 우수한 토속음식을 현대에 맞게 안동산약(마)과 안동생명의 콩을 활용한 참마 손국수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과 친근감이 있는 웰빙 음식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반죽기, 제면기 등을 증설해 면의 쫄깃함을 높임으로써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주)한국라이스텍의 대표인 윤명희 사장은 산약(마)과 쌀을 접목시킨 안동참마밀면을 개발해 맛과 영양,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 찬 계획으로 지난 7월8일 기존의 밀면에 안동의 특산품인 산약과 백진주쌀을 이용한 신개념 웰빙푸드전문점인 얌(yam)을 오픈하고 전국체인점을 통한 전국화에 나섰다.

앞으로 안동산약(마)의 소비확산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산약(마)음식이 안동시의 대표적인 음식문화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산약(마)이 1차 생산과 2차 가공, 3차 서비스산업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는 산약(마)을 통해 더욱 활기차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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