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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30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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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는 새 지폐에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인 신사임당을 화폐 모델로 선정시키기 위해, 오는 9월 ∼10월경 한국은행에서 국민여론 등을 반영해 5만원권, 10만원권 등 고액권 화폐도안을 확정 지을 때까지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5일 한국은행 총재가 강릉을 방문했을때, 강릉시장은 면담하는 자리에서 신사임당 초상 사용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강릉시장을 비롯한 구성인원 42명을 구성해 오는 5월 ~ 6월중 가칭 ‘새 지폐 주인공으로 신사임당 모시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차 회의를 개최해 신사임당 새 지폐 도안 인물로 모시기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회의하고, 또한 현수막 게첨, 인터넷 홍보, 강릉소식지를 통한 시민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전 시민 서명결의를 도안 확정시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모자가 화폐 초상의 주인공이 된 예가 전무한 실정으로 신사임당 초상이 고액원 화폐에 활용될 경우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될 것이며, 신사임당은 21세기가 지향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어머니상을 지녔으며 예술 등 다방면에서 당대 최고의 능력을 발휘했던 인물이다.

최근 언론 및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여성계 인사로는 신사임당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강릉시는 전국여성단체 각 시군 협의회장,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국지회장, 한국예림회 전국지회장 등에 홍보 요청, 서울 예맥회(강원도여성협의회) 이문자 회장에게도 홍보 협조 요청, 고속도로 휴게소에 홍보물 비치, 오죽헌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외 경기도 부천시, 서울 강서구, 대전 서구, 대구 북구, 서울 서초구 등 자매결연 도시에 신사임당 홍보 전단을 송부하여 종합민원실에 비치, 전자 자막방송을 통한 홍보등 대 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신사임당 도안 후보자에 대한 일부 언론에서는 가부장적 사회에 의해 강요된 수동적 현모양처를 상징한다는 의견과 기존 5천원권 뒷면에 이미 신사임당의 작품인 초충도가 삽입돼 있다는 의견은 있지만, 신사임당은 시․서․화 등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개발한 21세기 대표적 여성상을 지녔으며 그림에서도 어머니를 그린 효성스러운 여인상을 지녔다.

또한 남편을 입신양명케한 어진 아내상이며, 백대의 스승을 낳고 기른 훌륭한 어머니상을 지닌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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