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 2009년도 연차평가 에서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정강원)가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되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방기술혁신사업이 진행 중인 전국 지자체 연구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초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 수차례의 평가위원회와 조정위원회를 거쳐서 지난 7월 23일에 2009년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 연차평가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녹차연구소

이번 최종결과 발표에서 하동녹차연구소는 종합평점 최고점수를 받아 최우수 연구소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에 따라 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는다.

이로써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 연구소에 선정되고 3년간 모두 3억5천만원의 인센티브 받는 쾌거를 올리게 되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그 명성에 맞게 전국의 관계연구소 및 기관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연구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 이사장인 조유행 하동군수는“3년연속 전국 최우수 연구소라는 명성이 헛되지 않도록 녹차재배 농민과 관련 기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녹차산업 발전을 견인차 역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믿고 지켜봐 주면 고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 육성사업은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現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하동녹차를 세계적 명차로 키우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국비와 도,군비를 합해서 총168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며, 2008년을 기준으로 연구소 건축, 연구인력확보, 기초장비도입 등의 기본 인프라 구축은 완료된 상태이고, 특히, 올해는 최첨단 시설의 녹차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제품생산 및 신제품개발, 기업밀착형 기술개발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