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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29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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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한미 FTA 등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로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가 불가피함에 따라 농촌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농촌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농협에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지난 28일 8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포항시에 출연하여 농업인 단체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농촌발전기금은 지역 농업의 육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발 전을 위한 자주재원 조성으로 농촌소득증대사업 등 농가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100억원을 목표로 현재 40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에게 9억원의 융자를 실행하고 있다.
 

융자지원 금액으로 농업인은 3천만 원,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 농업인 조직과 농축산물수출업체는 5천만 원까지로 융자 70%, 자부담 30%며, 융자조건은 시설자금 연리 2.5%로 3년 거치 7년 균등 상환, 시설개보수 및 수출자금은 연리 2.5%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연리 3.0%로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이다.

지원대상사업은 농업시설장비현대화사업, 농촌소득증대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특산품 개발사업, 대체작목개발과 생산사업, 품목별 수출협업단지 육성사업, 농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사업, 농업 재해발생에 따른 복구 및 농촌구조개선 사업, 기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지역농협은 농촌발전기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농업발전에 농업인들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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