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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14 13: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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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 시립도서관에서는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영어교실을 운영하여 외국어 학습 시 외국인과 자주 접하면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원어민들로부터 직접 배울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임을 반영하듯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6일, 구미시립도서관 형곡본관과 봉곡도서관에서 영어 친화적 교육 명품도시의 환경조성과 생생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영어교실을 열었는데, 어린이영어교실에는 외국인과 한국인 강사 4명이 상주하면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 챈트, 게임, 프리토킹 등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영어스토리텔링은 영어가 학문이 아님에도 무리한 학습방식 위주로 접근하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강사들이 그림책 속의 주인공, 워드카드, 챈트, 보조 용품들을 직접 제작하여 진행하는 우리도서관 만의 특성화된 [도서관영어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향후, 구미시립도서관 어린이영어교실이 학교 밖 영어교육 기회 확대와 방과 후 영어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며 부모들에게 자녀영어 지도의 한 방법을 제시하여 영어지도 교육센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수학생 뿐만 아니라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영어를 놀이로 즐기면서 쉽게 익힐 수 있는 좋은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여 앞으로 글로벌 교육명품도시 구미의 영어날씨는 맑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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