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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작물 생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나온다. - 토종 특허 미생물 조기 산업화 기술이전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09-07-13 2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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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윤재탁 원장)은 뿌리작물에 비대효과가 있는 토종미생물인 MA-8을 개발해 고려바이오(주)(대표 김영권)와 특허미생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조기 산업화를 위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하는 특허미생물은 2005년 마(산약)에서 분리 발견한 미생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마이크로박테리움 아우룸과 82%의 유사성을 보였고 지베렐린류를 생합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7년 특허등록 되어 2008년부터 실내외에서 인삼, 감자 등의 뿌리작물 재배에서 효과를 검정하여 뿌리 비대효과를 나타내었고, 특히 이 미생물은 토양미생물로 뿌리에 부착하는 성질이 있어 미생물 제제로 개발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이전을 통해 조기산업화 추진을 위한 고려바이오(주)는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미생물제제 등 친환경유기농자재를 27품목 등록한 전문회사로 생물농약 관련 특허 8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농약 등록공인 시험기관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정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하여 경북농업기술원은 제제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개발한 생장촉진 미생물을 조기에 산업화되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지베렐린 등의 식물생장조정제의 국산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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