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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나라사랑 대.경사랑, 강철캠프” - 육군 50사단 사령부, 21항공단, 영천호국원 등 병영체험행사...
  • 기사등록 2009-07-30 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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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1박2일 4개기에 걸쳐 50사단 사령부, 21항공단, 영천호국원 등에서 지역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행사인 제1회 나라사랑, 대․경사랑 강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병영체험행사는 50사단이 주관하고, 대구․경북 안보연합에서 주체하는 것으로서 1일차에는 군 장비 견학, 서바이벌 사격체험, 전문강사 안보교육, 도전 골든벨, 촛불의식, 일적점호행사 등의 관람 및 체험행사로 진행되고, 2일차에는 다부동전적기념관 견학, 특공무술 및 헬기레펠 관람, 영천호국원 참배 등의 견학 및 답사로 이루어진다.

참가자들은 세부적으로 1일차에 등록과 함께 군복으로 갈아입은 후 입소식을 갖고 장비 견학 및 서바이벌 사격을 체험한 후 전문강사 안보교육과 안보 도전골든벨, 팀원과의 대화, 촛불의식, 점호행사를 야간까지 체험하게 된다. 2일차에는 기상 후에 아침점호와 뜀걸음을 하고,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견학한 후, 특공무술과 헬기레펠 시범을 참관하며, 영천호국원을 참배하고 나서 부대로 복귀하여 퇴소식을 갖는다.

이번 캠프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1박2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병영체험과 안보현장을 견학하면서 나라사랑 마음과 군대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며, 특별히 가정에서 부모님의 보호 아래 학업에만 열중해 온 학생들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인내심을 배우게 된다.

2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 및 일반시민 542명이 캠프참가를 신청하였고, 남자 455명, 여자 8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30일부터 시작하는 1기의 경우 124명 신청에 남자 87명, 여자 37명으로 신청자 중에는 이색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는데 그중에는 온 가족이 모두 참석한 이현우(42세, 대구시 수성구 거주)씨 가족과 경주 정보고등학교 2학년인 김동영․김동하 쌍둥이 형제(16세, 경주시 거주)을 비롯하여 부자 및 모자, 형제․자매들의 동반입소도 이목을 끌었다.

중학교 2학년인 아들과 함께 신청순위 1번째이면서 1기로 입소를 신청한 이윤정(37세, 대구시 달서구 거주)씨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아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배우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장 먼저 신청하여 입소하게 되었다”며, 캠프입소를 통한 아들의 변화를 기대하기도 하였다.

사단은 그동안 강철갬프를 개최하기 위해 각종 시설, 장비를 면밀히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육을 담당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성어린 자세로 지도할 수 있도록 정신교육을 시키는 등 성공적인 캠프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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