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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표고버섯재배 외길"로 철탑산업훈장 수상 - 이번 신칠성씨의 수상은 무을면민 모두가 축제 분위기..
  • 기사등록 2009-07-10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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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에 거주하는 신칠성씨는 지난 6월 29일 농협중앙회 에서 실시하는 2009년 '새농민본상 종합상 수상' (신칠성, 최향분)부부,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무을에서 태어나 무을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농업에 종사하기 시작한 신칠성씨는 13세에 당시 농업인 청년단체인 '4-H' 활동을 하였고, 농업경영인, 특작 전업농에 선정 되었으며 가나안 농군학교, 지도자연수원 세계화지도자교육 을 이수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농업인의 역량과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농업전문인 (CEO)이다,

1970년,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영농을 시작하여 부인 최향분씨와 결혼하면서 소작농으로 영농을 시작하여 1982년, 농업경영인 이 되었으며, 83년부터 표고버섯재배 기술을 습득하여 2009년 현재 표고버섯 재배사가 '80동'이며, 저온저장고 2동, 선별작업장 1동, 냉동탑차, 식균기, 덤프트럭 등. 기계화 영농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연간 표고목 13만 본에서 '80톤'의 버섯을 생산하는 '선도농업인'이 되었다.

신 씨의 농장이 위치한 무을면은 지대가 높아 저온, 20도 이하에서 잘 자라는 표고버섯 재배가 지리적으로 적합하고, 참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표고나무 구입이 용이하여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지하 100M 관정3기를 설치한 암반수 공급은 '여름에는 저온'을 '겨울에는 따뜻한 물'을 공급 받을 수 있어, 온도조절이 용이하게 하였으며, 하우스를 짓고, 스프링쿨러를 설치, 현대식시설을 갖추고 암반수를 이용한 '무공해 표고버섯' 재배, 대량생산 과 연중생산의 길을 열었으며, 특히 1999년 전국최초로 '수직차광막을 개발' 설치하여 여름에는 통풍이 잘돼고, 겨울에는 폭설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재해 없이 안전하게 품질 좋은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와 언론을 통하여 고품질을 인정받아 전국의 우수농장 견학지로서의 역할도 하고있다.

소작농으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표고버섯재배, 외길을 걸어오면서 익힌 기술을 '표고작목반'을 조직하여 작목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작목반 조직육성과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 및 작목반원간의 기술교류와 정보교환을 하는등, 현재 신씨는 '과학영농 및 재배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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