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서장 백남명)는 7월 9일 밤 8시경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서 갑자기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물로 계곡물에 갇힌 백 모(50세)씨 외 5명이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서 수박 수확을 하고 나오다가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계곡물에 구조자 6명이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계곡에 갇힌 6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조 당시 장소가 협소하고 물이 너무 많이 불어 구조차가 진입이 불가능해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방관들은 임시방편으로 구급차를 이용 현장에 접근했으며, 로프확보 후 요구조자에게 안전밸트 및 구명의를 착용시켜 백씨외 5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귀가 조치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