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7-08 16:13:43
기사수정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다음달 청소년 불법광고물 정비체험단 운영을 앞두고 9일부터 청소년 불법광고물 정비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청소년 불법광고물 정비체험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경각심을 돋우고 올바른 광고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며, 체험반 운영은 8월 13일 오후 1시부터 구청 2층 회의실과 불법광고물 정비현장에서 이루어진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1인당 4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되고 체험수기 제출자에게는 1시간이 추가로 인정된다.

참가 학생들은 광고물 및 도시환경정비에 대한 교육과 간판개선사업 및 광고물 관련 영상물 교육을 받은 후, 조별 10~20명의 체험단을 구성하여 불법 전단지와 벽보, 스티커 등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가로환경정비 체험을 하게 된다.

청소년 불법광고물 정비체험단 신청 문의는 남구자원봉사센터 664-3186 이나 남구청 도시경관과, 664-2825 번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불법광고물 체험단에 참가해 4,000매의 전단지를 수거하고 415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수거에 대한 봉사점수 환산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흥수 도시경관과장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광고물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배우는 게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단 운영이 선진광고문화 확립과 자원봉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54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