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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03 1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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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논공읍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 한달 동안 혹독한 무더위와 싸워가며 공장밀집지역 공한지와 도로변에 가득 쌓인 묵은 쓰레기와 폐자재 수거작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땀의 소중한 대가로 급여를 지급 받았다.

작업을 마치고 퇴근길에 동네 수퍼에 들러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아이들의 간식과 쌀을 구입했다. 태어나고 처음으로 경험하는 육체노동으로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산업단지 환경정비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에 일조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겼다고 말한다.

같은 날 건강식품은 판매하는 정모씨 가게,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하기 손님이 가게로 들어왔다. 그러나 가맹점 가입을 하지 않아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먼저 상품권으로 대금을 결재하고 난후에 가맹점에 가입하려고 했다.

읍사무소에 전화문의를 한지 십 여분 후에 읍사무소에서 친절하게 담당직원이 나와 즉석에서 가맹점에 가입했다. 정씨는 처음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상품권 유통과 가맹점 가입을 꺼렸지만, 오늘을 상황을 보면 상품권 유통이 아무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희망어린 기대를 해본다.

달성군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6월 1일 의욕적으로 출발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짧은 준비기간, 처음으로 유통되는 상품권 등으로 사업의 성공여부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정확히 한달 만에 희망의 소중한 싹을 티워 제자리를 잡았다는 한결같은 평이다.

그동안 달성군에서는 일일 940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지역별, 계절별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사업장을 운영하고, 생산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군민들의 가슴으로 다가가는 사업을 추진했다.

희망근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운영하여 6월 한달 동안 매일 1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양파․마늘 30여ha를 수확하여 농촌 일손부족에 크게 기여했으며, 도심지역 주민쉼터 조성을 위한 동네마당 조성사업,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내 유수지장물 제거사업, 전통사찰 및 관광지 주변 숲 가꾸기 사업, 영세 공장 밀집지역 환경정비, 테크노폴리스 인근 휴식 및 체험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한정리 그린-에듀빌리지 조성 등 실체가 남고 군민들에게 수혜가 큰 생산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희망근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확고히 심어주도록 했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매월 임금을 하루 앞당겨 매월말일에 지급하여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함은 물론 사업 참여자들의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희망근로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매월 2회 개최되는 달성교양 강좌에도 읍․면별 순번제로 희망근로자들을 참여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사업장별 순환근무제와 생산적인 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희망근로 군민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여 군민이 감동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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