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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02 13: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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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는 7월1일 일본의 후쿠오카(닛코호텔)에서 KOTRA후쿠오카센터가 주관하고 駐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 규슈시청 경제산업국, 규슈시 경제연합회, 규슈시 상공회의소 후원으로 후쿠오카 지역 70여 부품소재기업의 CEO,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
 
이번 투자환경 설명회는 녹색 성장산업 등 세계 산업패러다임의 전환과 관련하여 선제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월 26일 도쿄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구미시가 일본 4대 경제권의 하나인 규슈지역에서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하여 개최한 것이다.

이 설명회에는 駐후쿠오카총영사관 김현명 총영사, 규슈시청 경제산업국 키사누키 쥰야 국제부장이 참석을 하였으며, 2시간에 걸쳐 구미시의 산업인프라와 투자환경, 인센티브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미에 진출해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파인테크노코리아의 미즈시나 타카히데 관리팀장의 구미투자 성공사례와 구승평 전 LG전자 부회장의 생생한 현장경험담은 참석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설명회장에는 지난 6월 23일 구미시를 방문한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원일행도 참석하여 보다 자세한 구미투자 환경에 대하여 질의를 하였으며 旣한국투자를 한 기업과 신규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의 경영전략담당, 해외투자담당, 금융컨설팅담당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구미공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 투자환경 설명회는 구미시가 규슈지역에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규슈지역 경제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구미공단의 경제상황과 공단 내 삼성, LG 등 대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구미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7개 타깃기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이들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CEO 및 투자실무 담당자가 구미공단을 현지방문 하도록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남유진 구미시장은 후쿠오카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위하여 방일 첫째 날 요시다 히로시(吉田 宏) 후쿠오카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가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투자 및 통상 분야에 대해 폭 넓은 협의를 하고, 일본의 “물류허브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후쿠오카시와 한국의 “최첨단 IT첨단산업 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가 민간교류를 비롯한 경제인의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보다 실직적인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양 도시 중소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향후 경제협력도시로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규슈 지역 투자유치단 파견 및 투자설명회로 지금까지 개최하지 않았던 규슈지역 기업인들에게 구미공단 산업인프라와 투자환경을 각인시킴으로서 부품소재전용공단의 활성화와 일본기업의 투자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양 도시의 산업도시로서의 특성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살려 한․일 양국의 모범적인 교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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