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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4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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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서장 전무중)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급속한 기온상승 등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119 폭염 특수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19 폭염 특수구급대란 폭염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상청의 폭염 특보 발효시에 운용하는 특수구급대이다.

이는 최근 들어 산발적인 비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노령자, 장애인 등 열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노약자의 건강보호와 폭염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안동소방서는 이를 위해, 노인전용구급대를 ‘119 폭염 특수구급대’로 지정하는 등 관내 12개 특수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열손상 환자용 필수 구급장비 비치 및 정맥 내 수액공급이 가능한 1급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폭염환자 발생시 적극 대처키로 했다.

또,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노약자 밀집지역 등 폭염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순회구급도 실시하는데 폭염주의보시에는 해당 지역 폭염구급대 과반수가, 폭염경보시에는 해당 지역 폭염구급대 전 차량이 순회하는 등 폭염사고 예방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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