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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0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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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를 비롯한 6개 지방자치단체장은 김천~진주 구간 중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하였다.
 
박보생 김천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채용 의령군수, 심의조 합천군수, 이태근 고령군수, 이창우 성주군수는 지난 6월 19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김천~진주 구간 조기건설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해양부,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10~’14)』 및 『국가철도망구축수정계획(‘11~’15 착수사업)』에 중부내륙철도(김천~진주)노선의 사업추진을 우선해서 반영하고, 김천~진주간 노선 경유지에 성주, 고령, 합천, 의령 등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경북선(문경~상주~김천간) 복선화 사업도 조기에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6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향후 국토해양부 관련부처 입장표명을 듣고 김천∼진주간 중부내륙철도 조기시행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은“국토해양부에서 지난 5월19일자로 고시한 이천(여주)∼충주∼문경간 철도 기본계획이 1단계(이천∼충주) 구간은 2016년, 2단계(충주∼문경) 구간은 2021년 개통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면서,“중부내륙철도 전구간이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김천∼진주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존의 경북선(김천∼문경) 복선화 사업도 착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부내륙철도는 이천(여주)~충주∼문경~김천~진주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 그리고 남해안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김천을 중심으로 국토중심 광역연계 철도망이 구축되어 중부내륙지역 주민들의 교통이용편의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김천, 진주), 기업도시(충주)를 비롯한 경북내륙공업지대,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한 대량화물 수송수단을 확보하게 되어 국토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노선은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경부선을 대체하는 제2의 경부선으로써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물류비를 절감하고 국가전체의 운송시스템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6개 시군 자치단체장들도 지난해 12월 김천시 파크호텔에서 1차 간담회를 가지고 중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한 바 있으며,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해 8월20과 11월10일, 금년 3월10일과 3월24일 및 6월2일 등 수십차례에 걸쳐 국토해양부를 직접 방문하여 조기건설을 강력히 건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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