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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구.경북간 시.도립 국악단 공동번영 기원 - 경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국악단 첫 교류음악회 -
  • 기사등록 2007-05-23 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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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대구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통합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한 대구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첫 교류음악회를 오는 5월 29일 저녁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갖게 된다.
 

지난 1992년 창단된 경북도립국악단 초청으로 대구시립국악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류음악회는 국악단간 창단 이래 처음 이루어지는 교류음악회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주영위(경북대 교수)상임지휘자와 단원들이 피리합주곡과 국악관현악을 들려 줄 예정이고, 2부에서는 경북도립국악단에서 김만석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객원지휘자와 단원들의 “영천아리랑”을 비롯한 창작 판소리와 국악관현악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어려운 한문사설로 감상에 어려움이 있었던 판소리를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재미있는 주제로 엮어내는 창작판소리를 선보이는데, 국립창극단 남상일씨가 특별출연하여 전라도 한 시골의 “거시기” 라는 총각이 서울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낼 “노총각 거시기歌” 에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무대바닥을 말끔하게 새로 단장한 영천시민회관 앞마당에서는 이번 교류 음악회를 기념해 공연전 Opening 이벤트를 마련하였는데, 도립국악단 타악과 무용팀에서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고, 그 밖에 “경북 방문의 해” 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홍보의 일환으로 영천지역 특산물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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