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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북지사(지사장 권영식) 제천건축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기적소리 봉사회(회장 김시운)’는 지난 2001년 10명의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왜 만들어졌는지 이유가 있을 법한데 그냥 작은 나눔을 이웃에 실천하고픈 마음에 만들었고 어느새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
직원 10여명이 2001년 제천에 거주하는 송순자 할머니가 어린학생 3명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들은 후 시작되었으며 이후 독거노인 및 소년가장을 방문하여 가옥보수, 부엌지붕 슬레이트 전면보수, 출입문 제작설치, 보일러 연탄교체, 벽천장 설치를 비롯해 급수관 동파방지를 하였고 고장난 냉장고 TV등을 사용 가능한 중고품으로 교체설치 하기도 했다. 또한 초,중학생에게는 학용품과 옷가지, 약품구입, 외식 및 간식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는 등 지역봉사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자원봉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사무실내 ‘고객사랑 실천함’을 설치해 자발적으로 운영기금을 모아 봉사활동에 쓰고 있으며 소보수인 경우 근무중 짜투리시간을 이용하고 중, 대보수인 경우는 일과후 휴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 수칙’을 마련해 초심을 잃지않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적소리 봉사회는 5월 23일 제천시 동현동 김성옥할머니(74세) 독거노인댁을 방문하여 처마대청 지붕틀 설치 및 지붕씌우기, 연탄보일러 보수작업을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를 미련해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