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사회조성을 위하여 6월 2일 오후 5시에 시청 강당에서 사회단체대표, 다자녀가정 학생과 학부모 등 13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자녀가정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이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인식개선에 시민을 대표한 지역사회 단체가 앞장서서 출산장려시책에 함께 동참함으로서 다자녀가정에 대한 관심과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확산에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어려운 경제불황 가운데서도 사회봉사단체와 여성단체, 의약관련단체, 개인택시지부, 채석단지협의회 등 27개 지역의 다양한 단체가 다자녀가정 후원에 협력하고 출산장려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뜻으로 96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하여 다자녀가정 학생에게 전달한다.

지난해도 24개 단체와 함께 다자녀가정 후원협약과 780만원의 후원금으로 26명의 다자녀가정을 격려한바 있다.

우리시 4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은 112가정으로서 7자녀 2가정, 6자녀 2가정, 5자녀 19가정, 4자녀 89가정이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둔 7자녀 2가정의가족을 초청하여 시장표창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세계 최저수준의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는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출산장려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