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26일 행복을 파는 가게(아나바다장터)에서는 관내 6개 초중고등학교(상영초등, 남산중, 상주여중, 성신여중, 상주공고, 상주고)에 가게수익금으로 결식학생을 위한 급식장학금 6,150,000원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봉교회에서는 지난 2003.6.14. 지역의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을 위해 개장한 이래 해마다 초등학생 1인당 30만원, 중고등학생 1인당 35만원씩 한 학생당 1년분의 급식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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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의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후원천사들이 모아서 보내는 각양각색의 물건들을 신봉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정리정돈 매장에 진열하여 천원에서부터 1만원 안팎에 판매하는 수익금을 모아 매년 학기초에 급식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의외로 상주지역에는 행정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학생들이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원봉사자들은 천사들의 후원과 아름다운 고객들의 관심을 기다리며 열심히 땀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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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3년차에 불과하고, 대다수의 물건들이 단돈 1천원에 팔리고 있지만, 행복을 파는 가게에서 지원한 급식장학금은 자그마치 35,650,000원에 이른다.
올가을 자매결연학교인 상희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오늘도 자원봉사자들은 행복한 수고를 즐겁게 감당하고 있다.
특히, 신봉교회에서는 11월초 제7회 이웃돕기를 위한 행복한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향한 섬김의 역할도 매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행복을 파는 가게는 상주시 신봉동 상주고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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