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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방문 시민 사절단 성과 톡톡히 거둬 - 500명 일본 후쿠야마 시민 방문단 포항 유치 약속 받아내
  • 기사등록 2009-05-18 18: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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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일본 후쿠야마시 장미축제에 참가했던 포항시친선 사절단이 후쿠야마 시민사절단 500여명의 포항 답방 약속을 받아내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일정으로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참가한 사절단 128명은 17일 장미축제 시가지 퍼레이드에 참가, 연도에 늘어선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사절단은 특히 오는 6월18일 포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슈퍼모델선발대회’를 홍보하는 현수막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등을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후쿠야마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지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일본 주코쿠신문을 사절단이 현지에 도착한 다음날인 16일자 신문에 포항사절단의 후쿠오카 방문 소식을 게재했고 17일자 신문에는 포항시를 소개하는 특집기사를 싣기도 했다.

또 이신문사 아키에 기자는 박승호포항시장을 밀착취재하며 활동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박승호포항시장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박시장은 도착 당인일 15일 하다 아키라 후쿠야마시장, 구라모토 히사시 후쿠야마시의회의장 만찬 자리에서 5월31일 시장과 시의회의장 부부를 비롯한 500명의 후쿠야마 사절단의 포항 방문을 이끌어냈다.

박시장은 또 일제 당시 구룡포에서 소년시절을 보냈던 이시하라씨(77구룡포회 회장)를 축제장에서 만나 6월4일 도쿄에서 열리는 ‘구룡포에 살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구룡포 일본인 가옥 복원 사업 등에 구룡포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시장은 최영우포항상의 회장과 함께 일본 후쿠야마 중소기업인회 미야자키 회장과 만나 포항 중소기업인과의 교류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한편 포항시사절단은 현지 도착 당일인 15일 후쿠야마 시청을 방문, 태극기를 든 300여명의 후쿠야마 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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