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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인 사기피해 이런 유형 조심 -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피해 예방 위한 ‘노인 사기피해 10가지 유형’ 및 …
  • 기사등록 2007-05-18 07: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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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들의 쌈짓돈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노인들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노인 상대 사기를 10대 유형으로 정리해 구.군에 시달하고 경로당과 노인단체 등에 홍보토록 했다.

노인사기피해 유형중 대표적인 것은 연예인 초청공연을 내세우거나 안마 서비스 등을 제공한 뒤 저가 건강심품 등을 고가에 파는 바가지 상술로 10가지 유형을 살펴보면,
△연예인 초청공연을 내세우거나 여흥, 안마 등을 제공한 후 저가식품을 고가로 판매하기
△관광버스로 제품공장을 찾아가거나, 임대건물에 홍보관을 설치하여 고가의 식품·약품 주문서를 받아 택배로 보내기
△공항이나 역 대합실에서 건강보조식품을 사면 목걸이 등 귀중품을 사은품으로 준다고 하면서 목걸이 등 요금을 지로로 청구하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관광 온천을 싼값에 구경시켜준다고 하면서 물건을 비싸게 팔기
△전화로 무료 여행권이 당첨되었다고 한후 카드로 대금 청구하기
△고수익 보장 투자 또는 불법다단계 회사 투자 유혹을 한 후 목돈을 챙겨 도망가기
△기관원을 사칭, 가스안전 점검을 한다고 찾아와서는 비싼 제품 판매하기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담당공무원을 잘 안다고 속여 기초생활 생계비 또는 의료급여를 받게 해 준다고 접근하여 주민등록증을 받아 휴대폰 등을 할부로 구매하거나, 돈을 뜯어내고, 임대아파트를 분양해준다고 접수비를 받아 챙기기
△도시에 사는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다고 위급상황을 연출하여 지방에 있는 노인에게 합의금을 송금토록 한 후 가로채기
△공원, 휴양지 등에서 음료수 등을 미끼로 비싼 값에 물건을 사게 하거나 성매매 유혹

아울러 이러한 사기에 유혹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째,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둘째, “희망의 전화 129”에 물어보며
셋째, 이웃(이장, 통장, 경로당, 면(동)사무소, 대한노인회 등)에 물어보도록 한다. 하지만, 조심을 했는데도 거짓친절에 속아 피해를 당했을 때는 경찰서나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은 정보가 취약하고 정에 끌려 거절을 잘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사기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많다며, 각 지자체 및 노인단체 등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각 가정에서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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