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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1 1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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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향교(전교 박동수)는 11(월) 10시 영해향교 대성전에서 초헌관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지역유림 200여명이 참석하여 공기 2560년 춘계 석전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정위로 하여 4성(증자, 안자, 맹자, 자사), 송조 2위(주자, 정이)와 우리나라 18현(설총,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체,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 안유)를 포함한 25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공자 기신일(5.11) 및 탄신일(9.28)에 전국 향교에서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신위전에 첫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초헌관이 망요위에서 축문과 폐백을 태우는 것을 보는 망요례에 이르기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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