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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대회 셋째 날 경기 열려 - 자전거축전 셋째날 원주-청주의 116.2km 구간 경주 펼쳐져
  • 기사등록 2009-04-29 0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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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녹색성장의 핵심 키워드인 자전거 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전국 21개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동호인들의 전국일주 자전거경주이자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자전거축전의 셋째 날 경기가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청주 예술의 전달에 이르는 116.2km 구간에서 펼쳐졌다.

개막식과 첫째날, 둘째 날 경주를 성황리에 마친 참가선수들은 춘천에서 차량으로 3일차 경주 출발지인 원주시 따뚜공연장 앞으로 이동했다. 맑게 갠 날씨 속에 출발장소에선 공연팀의 거리풍물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원주시 자전거 동호인들과 일반시민들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했다.
 
투어단 출발 후, 3일차 경주에서 선수들은 시총 소리에 맞춰 일제히 힘찬 페달을 저어 원주시내를 달려 나갔다. 구간 초반은 험난한 산악도로다. 10km 지점부터 갑자기 해발 400m 까지 오르막길이 형성돼있어 선두그룹과 하위그룹 간격이 벌어지는 코스이다. 30km이후부터 결승점까진 해발 100m 내외 코스라 빠른 속도전을 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대회 셋째 날, 원주-청주 구간 경주에서는 팀페달링 A 팀 소속 임명준 선수가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스톡 펠타팀의 인치환 선수가, 3위는 도싸 강변바이크의 정성인 선수가 차지했다.

또 단체부문에서는 CC 서미트 팀이 3시간 23분 44초 21의 기록으로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주에서 임명준 선수는 원주 따뚜공연장을 출발, 원주 시청 입구 사거리-귀래 사거리-충주역 사거리-청주대 앞 사거리를 거쳐 청주 예술의 전당 앞 까지 116.2 km 구간을 3시간 23분 43초 31로 통과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전 셋째 날 경기가 열린 청주에서는 자전거 동호인 1,000명, 일반시민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건강검진, 자전거묘기, 고적대 연주, 사물놀이, 치어리더 공연 등 지역별 자전거축제가 펼쳐져 대한민국자전거 축전의 자전거 열기를 이어갔다.

28일은 제1회 대한민국자전거축전 4일째 경기가 개최되며, 오전 11시 청주 예술의 전당을 출발한 선수들은 대전 둔산대공원 광장에 이르는 92.5km 구간을 달리며 구간 개인과 단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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