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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3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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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지역에 학교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과학 영재교육 프로젝트가 지역 구청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재만 동구청장과 경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4월 24일 오후 4시경 구청 소회의실에서 동구 과학영재교실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과학영재 30명을 선발해 수학․과학 등 특별 교과과정의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협약 내용은 경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 동구 과학영재교실 중학기초과정과 중학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중학 1~2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15명씩 30명을 선발해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일정과 시간은 6~7월 주말에 15시간, 여름방학 기간에 30시간, 9~11월 주말에 20시간 등 총 65시간 3학기제로 운영한다.

구청은 지난 3월 30일 대구과학고등학교 성공적 유치로 어려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하드웨어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고, 이를 계기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실행 프로그램을 마련 후 관내 중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창의력 및 탐구력에 대한 심도 있는 면접 평가를 통하여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이번에 경북대와 협약하는 과학영재교실의 시범적 운영을 통하여 성과를 분석한 후 2010년부터는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숨은 영재를 발굴하여 지역발전과 국가 과학기술 문화의 창달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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