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회(의장 성이경)는 4월 20일 오전10시, 제1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회계연도 창녕군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해 박융차 의원 등 5 명의 결삼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군정에 관한 질문, 200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2차 변경승인안, 창녕군관리계획 변경결정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창녕군 친환경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제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 구자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직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4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수식, 임재문, 김효곤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차례로 ▶ 포스트 람사르 사업 ▶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추진 및 지하수 관정 관리실태, ▶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농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방안 등을 주제로 군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 제161회 창녕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광경

한편, 21일과 22일 양일간에는 관내 주요시설과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의정에 접목하기 위한 상임위원회 현장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성의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특별경계령이 발령된 가운데 군과 읍면 공무원, 그리고, 산불감시원 모두가 하나 되어 산불방지에 만정을 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조그만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와 점검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