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경상남도지원을 받아 마산의료원과 공동으로 지난 4월 29일 창녕군 보건소에서 평소 만성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와 사실생계곤란 노인 46명에 대하여 인공관절시술 대상자선정을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저소득층의 인공관절 무료시술 대상자 선정을 위해 무료 순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마산의료원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 7명이 군 보건소에 직접 순회진료로 나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문진과 진찰을 통한 X선 촬영 등 무료 검진과 동시 상비약을 제공하였으며, 유소견자 10명에 대해서는 차후 마산의료원에서 CT 등 2차 정밀검사를 한 후에 최종 수술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은 국민소득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그 가족들이 노인성질환에 대한 지식미흡으로 계속 방치하여 고통을 받고 있어, 인공관절 무료 사업을 통하여 평소 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무료 순회검진 일정을 사전에 대한노인회창녕군지회와 전 읍면에 적극 홍보하여 많은 환자들이 가족을 동행하여 관절염 전문 의료진에 건강상담을 받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