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창설일을 기념하고, 친기업 정서 확산 및 기업 활력회복으로 도시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를 위한 창원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번 달 17일부터 26일까지 창원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창원기업사랑 시민축제는 기업사랑 전진대회 등 3개 분야 7개 행사로 구성하여 개최된다.

특히, 창원시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난을 감안하여 기업사랑 시민축제 총예산의 약52%인 1억5천900만원을 절감하여 지방기업고용보조금 및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전년도 12개 단위행사에서 올해는 7개 행사로 축소 진행되며 외부초청 공연 등 보여주는 행사는 지양하고 기업사랑 전진대회, 기업 시민 氣기 살리기 연속특강, 기업체 족구․배드민턴․축구대회와 학생 백일장 및 근로자 작품전시회 등 기업 및 근로자가 참여하는 행사위주로 이루어진다.

한편 기업사랑 실천협약 업체인 CGV창원점에서는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17일부터 26일까지 기업체 근무 사원증을 제출하면 동반1인까지 영화 관람료 1,000원 할인 혜택과 팝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경제난 극복을 위한 기업인의 의지를 결집하고 기업사랑운동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업사랑 전진대회 및 기업․근로자 참석 위주의 행사 개최로 경제난 극복 의지를 이번 축제에 담았다는 말에서 이번 기업사랑 시민축제의 기획의도와 경제난 극복의 의지를 느낄 수 있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