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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3 0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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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을 학습하고 지역의 문화재를 답사하여 지역의 소중함을 체험케 하는 초등학생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이 지묘초등학교를 필두로 시작됐다.

지난 2일 대구 동구청은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의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국고재정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금년에도 오는 5월 22일까지 관내 19개 초등학교 2천75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7개교 3천6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공리에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은 구청과 지방의회, 소방서 등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와 지역 주민생활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학습하며
관내 널리 분포되어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과 천연기념물, 유서 깊은 고택, 방짜유기박물관 등 문화유산을 답사함으로써 지역 역사와 소중함을 배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학습을 통하여 가족의 화합에 기여함이 그 목적이다.

구청은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4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이 프로그램 외에도 차별화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21세기 정보화시대에 時空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청 평생교육 관계자는 “해마다 초등학생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과 선생님으로부터 감사편지가 계속 오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보다 내실을 기하여 초등학생들이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가꿀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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