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4-02 13:00:23
기사수정
대구평리초등학교에서는 2일 1,2학년 168명을 대상으로 교육 인형극인 소중한 내 몸은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무지개인형극단과 연계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성폭력 예방 교육은 학생들이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겪었을 때 또는 신체적․정신적 학대, 방임과 유기 등의 위기에 처했을 때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담 전화 1391번호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인형극에서 1391맨이 라는 선생님을 등장토록 하여 학생들과 함께 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두 가지의 성폭력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엮어 학생들에게 성폭력의 예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첫 번째 사례는 같은 반 친구가 아이스케키나 성적인 불쾌감을 주는 장난을 계속 할 때에 1391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1391맨이 등장하여 성적인 장난을 왜 하면 안 되는지, 우리의 몸은 왜 소중한지에 대한 성교육을 통해 학생이 변화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두 번째 사례는 동네에서, 학원에서, 길거리에서 학생들의 소중한 몸을 다치게 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위협 할 때 큰 소리로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면 1391맨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와 위험에 처한 학생을 구해준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이번 성폭력 예방 교육은 1, 2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과 성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도록 학생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활용해 보여줌으로써 흥미 유발 및 집중력을 높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가 자신의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준비했다.

평리초의 고종선 교장은 우리의 희망과 꿈인 학생들이 밝은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의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05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