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선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 13일 오후 12시 50분에 2009학년도 영선 늘꿈 마루 첫 공연이 있었다.

영선 늘꿈 마루 공연은 건전하고 자율적인 학생 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공연장에서 연중 자유롭게 학생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올해 학생들의 공연 신청을 받은 결과, 33건 공연 신청이 들어왔고, 앞으로도 공연 신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연 내용에는 연주, 합창, 시 낭송, 동화 구연, 무용, 영어 역할극 등 학생들이 교과 시간이나 방과후 교육을 통해서 배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영선 학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4월 13일 첫 공연에서는 5학년 1반 정채연, 이현지, 서민정의 피아노 및 리코더 연주가 있었다. 점심시간에 이루어진 이 공연은 첫 공연이었던 만큼 많은 학생들의 호응과 갈채 속에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상설 전시장도 4월부터 12월까지 전시 일정이 가득 잡혀 있다. 서예 작품, 미술 작품, 사진 작품, 종이접기, 로봇제작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공연장과 전시장을 리모델링하여 좀더 공연 및 전시 환경을 향상시키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도 참여하여 영선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