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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의 고장 창원서 야철제례 열려 -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 경제난국 타개해 시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 기원
  • 기사등록 2009-04-02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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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부터 질 좋은 철이 많이 생산돼 중국과 일본에까지 수출했다는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오늘날 기계공업의 요람으로 성장한 철의 고장 창원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성산패총에서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 야철제례가 열렸다.
 
철을 매개체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철의 도시에서 해마다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야철제례는 경제난국을 타개해 창원시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퇴촌농악 길놀이와 시립무용단의 문전 본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1일 삼한시대 철을 생산하던 성산패총 야철지에서 옛 모습을 재현했다.

부싯돌로 불씨를 만든 뒤 시립무용단원 선녀에 의해 채화돼 성산패총 광장에서 쇳물헌납과 야철 기원수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야철제례가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동백 창원문화원장, 유림, 문화재관계자, 기업체근로자, 기원무보존회원, 시민 등 5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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