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암면(면장 하창구)은 지난달 31일 우포늪 상류의 토평천 새봄맞이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 고암면 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이 우포늪 상류 토평천 주변에서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원촌 토평천 일대에서 전개된 환경정화작업에는 새마을협의회, 이장단, 봉사단체회원, 공무원 등 관내 14개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고암면의 그린창녕가꾸기 환경정화는 우포늪의 상류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지역인 만촌교에서 중대교까지 토평천 약 3km 구간내에서 폐비닐, 빈병, 생활쓰레기 등 약 10여톤을 수거하였으며, 특히, 그린스타트 운동과 병행하여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결의와 포스트 람사르에 대비한 실질적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면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관내 기관단체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공간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어 나가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기로 하는 등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