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주시, 전국 제일의 클린 공직자로 거듭난다 - 27일 시민홀서 명품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시정구현 위해
  • 기사등록 2009-03-30 10:44:22
기사수정
진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시청 시민홀에서 정영석 시장 등 4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명품도시에 걸맞은 전국 제일의 클린 공직자로 거듭나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가 2010년 전국체전 개최와 혁신도시로 선정되어 21세기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이란 양적 성장에 이어 공직자 스스로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선진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결의문 채택에 이어 최원석 닐슨코리아 제9국 국장을 초빙해 청렴도 조사결과 및 우수사례 소개란 주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문 채택은 경남도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클린도시답게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곧고 바르게 직무를 수행함과 아울러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받는 일체의 비위행위를 하지 않고, 진주시 공무원 행동강령의 적극적 실천을 통한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공직자상 정립에 앞장서며, 시대적 변화와 개혁의 당위성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구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정영석 진주시장은 훈시를 통해 청렴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윤리이자 의무로 부정과 타협하지 않는 직무의 청렴성과 품위유지의 생활화로 투명한 공직사회가 정착되도록 솔선해 줄 것을 강조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시정 구현에 적극 매진하여 이날 결의한 사항들이 꼭 실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계속된 부패방지 교육에서 최원석 닐슨코리아 제9국 국장은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측면에서 부패가 차지하는 비중을 언급하면서 가장 불안정한 투자 환경을 100점으로 보았을 때 테러와 같은 안보위험은 35점인 반면에 부패와 같은 비효율성은 55점으로 부패한 정부가 테러보다 경제 환경을 더 위축시키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청렴도 1점 상승 시 1인당 국민소득은 4,713달러 증가함을 상기시키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0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하여 사안별 분석을 통하여 향후 청렴도 향상 개선 대책을 제시하면서 청렴도 평가의 기초데이터 축적, 자율적 제도개선 노력, 대내외적 반부패 분위기 조성으로 시민들의 공직자에 대한 신뢰성 및 이미지 제고에 한층 더 힘써야 할 것임을 교육했다.

진주시는 이번 결의대회와 교육이 직원들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정신적인 재무장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청렴의지가 퇴색하지 않도록 수시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렴도시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03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