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현산 산나물축제가 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청소년야영장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 보현골(영천시 자양면 보현3리)의 주최로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제5회 보현산 산나물축제는 식전 행사로 보현골 지신밟기가 보현마을의 여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면서 열렸다.
오전에는 산나물전 만들기 경연대회와 대형도자기 밥그릇에 밥비벼먹기, 오후행사로 윷놀이 대회 및 축제 참가자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산나물전 만들기 경연대회는 보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은행 본점에서 가족팀들이 나와 갖가지 맛깔스런 산나물을 재료로 평소 가꾸어 온 음식 솜씨를 한껏 뽐냈다.
부대행사로는 나무명패․제기 만들기, 투호, 굴렁쇠놀이, 널뛰기, 긴줄넘기, 방아찧기 등 많은 행사가 진행됐으며, 등산로 탐방 및 산나물채취 행사는 가족단위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농촌을 찾은 도시민에게 농촌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워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