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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예술회관, 3월 상설 브런치 퓨전공연 -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 우리가락 우리 멋...
  • 기사등록 2009-03-25 0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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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예술회관의 3월 상설 브런치 퓨전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5일 오전 11시에 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1, 2월 공연이 양악과 현대시 낭송 중심의 퓨전공연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시조창, 전통춤, 아쟁산조, 해금․거문고 이중주, 가야금 병창, 경기민요 등 전통국악 장르를 융합한 새 봄맞이 ‘작은’ 국악제로 꾸며진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포항민속예술단 단장 임종복씨와 사회를 맡은 한터울 대표 이원만씨, 시조창에 집고를 맡은 김정미씨를 비롯해 지역 중견 국악인 15명이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3월 공연은 단가 중 ‘사철가’ 배우기로 음악회의 첫 문을 연 뒤, 최경미 무용단의 부채춤, 도영희씨의 시조창 ‘이화에 월백하고’(평시조), 김정희씨와 강나애씨의 해금․거문고 이중주 ‘갈대꽃’, 김옥순씨의 허튼 신명춤, 임종복씨의 가야금 병창 ‘민요 메들리’ 등이 펼쳐진다.

이어 유계순씨의 시조창 ‘적설’, 최경미씨의 ‘학춤’, 박소연씨의 경기민요 ‘정선 아리랑’ 외 아리랑 모음곡을 감상한 후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출연자와 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마지막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전 10시50분까지 입구에서 3개월 단위의 프로그램 리플릿을 배부받은 뒤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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