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와 포항시청노동조합(환경미화원)은 예년에 비해 지역․업종, 사업장 단위의 노사화합, 산업평화선언 사례가 증가하는 등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에 따라 생산적 노사관계 형성, 대화와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노사관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10일 18:30 포항시환경미화원복지회관 인근 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시청 청소과장(최규석) 외 5명의 사측대표와 포항시청노동조합위원장(김삼성) 외 5명의 노측대표가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노사 양측은 포항시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자세로 협력적 노사활동을 펼쳐,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청소과장(최규석)은 지난 2007. 3. 30일 제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 당선된 김삼성 위원장에서 격려와 축하를 하면서 새로 구성된 노조 집행위원들에게도 모든 조합원들의 대표자로 건전한 노조활동과 상생의 노사협력을 모범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청노동조합은 1989년 6월 11일 설립되어 현재 조합원수는 367명(환경미화원 297, 기타직종 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