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억새태우기 사고 피해자를 돕기위한 성금 모금이 지난 2월 13일부터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지회장 김삼수) 주관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센다이 줄다리기 보존회 (회장 다나까노리오)에서 이번 사고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해 왔다.
▲ 일본 센다이 줄다리기 보존회의 화왕산 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을 영산줄다리기 보존회 신수식 회장이 김충식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영산 줄다리기(무형문화재 제26호)보존회와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일본 센다이 줄다리기 보존회는 회원들이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모금한 성금 1백5십만원을 보내와 신수식 영산줄다리기 보존회장이 창녕군을 방문 김충식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은 12일까지이며, 전국 각계각층의 자치단체와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군민 등 1,554건에 68,000여명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11일 현재 18억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