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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9 1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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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북도민의 뜨거운 이웃사랑이 전달됐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경북농협지역본부에서 권복순 배분분과실행위원장(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및 담당자, 모금회 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희망2009 이웃사랑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웃사랑전달식에서는 지난 2009년 신청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26개소에 배분사업 증서(2억 2천만원 지원)를 전달하고, 2009년 배분사업에 대한 회계지침교육을 가졌다.

신청사업은 경북도내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주제에 대해 자유공모형태로 연1회 지원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분야,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지역복지 및 기타분야 각 분야별 사회복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자문단은 2009년 신청사업 진행기간 동안 워크샵 및 현장평가 등을 통해 사업을 관리하고 사업수행실무자에게 효과적인 사업진행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사업 이외에 2009년 테마기획사업 및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방과 후 야간에 보호자 없이 홀로 방임되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보호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인력을 지역 내 저소득층을 통해 충원함으로써, 야간요보호아동 문제해결과 함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고자 지역아동센터 총 5개소에 ‘지역아동센터-야간보호교사지원사업’으로 총 7천 1백만원이 지원되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시설 기관 7개소에 경승용차 1대씩을 지원하였다.

이밖에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희망2009 나눔캠페인' 모금액을 포함해 총 91억원의 예산을 지역복지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복지발전 및 복지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모금회가 발굴 또는 기획하여 실시하는 기획사업으로 39억원, 화재․재난 등 갑작스런 사태에 대하여 확산방지 및 재활을 촉진하는 ‘긴급지원사업’으로 30억원, 기탁자의 기부취지에 맞게 배분하는 지정기탁사업으로 19억원을 지원하여 2009년 사회복지시설기관부터 개인까지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복지등 약 20,000여건이 넘는 민간복지사업에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정 배분팀 팀장은 ‘나눔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에 대한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투자이다’고 하며 ‘도민여러분들의 나눔이 더 큰 사회적 이익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성금 배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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