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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7 08: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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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10경중 제1경인 의림지가 주변정비사업을 통해 몰라보게 변모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연일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05년까지 1차로 30억원을 투자하여 용추폭포주변을 상대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호안정비 목교가설공사 등 의림지주변 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2차로 추진하는 사업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에 걸쳐 24억원을 투자하여 보조저류지 부근과 비포장 주차장지구에 대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을 보면 용추폭포 개량 교량 리모델링 경계난간 및 목재데크시설 설치 인공폭포 조성 전망대 신축 수경분수, 양수장 시설 야간조명시설 호안정비 인도 목교 가설 등이다.

이중, 용추폭포는 봄부터 여름까지 갈수기에는 물이 없어 폭포를 전혀 볼 수 없었던 것을 기존의 고무(Rubber)댐을 제거하고 자동전도게이트로 이를 교체해 흘러 내러간 물을 200m아래에 있는 양수장에서 강제양수시설을 통해 30m높이의 웅장한 용추폭포를 상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콘크리트 다리를 육송과 상수리나무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고 보행도로의 난간을 설치하는 한편, 기계실도 전통정자형태로 만들어 친근감을 최대한 살렸다.

이 밖에도 산쪽에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수면에 조명시설을 갖춘 분수를 설치하여 볼거리와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조성했다.

인공폭포는 겨울철을 제외한 봄부터 가을까지 가동중에 있고 특히 야간에는 조명시설도 함께 가동하여 물줄기와 어울리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고증을 통해 의림지주변 호안을 자연친화적으로 재 축조했으며 인공폭포와 이어지는 자연친화적인 목교와 수변데크 설치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일 늘어나고 있다.

2차로 추진하는 사업중은 호수 주변에 수변데크 255m와 목교 34m, 의림지변 각돌쌓기 762m를 완료했고, 의림지 서쪽의 비포장 주차장에 시민의 휴식처인 공원을 조성하고 동쪽의 우륵정과 경호루를 보수하여 국가명승지에 걸 맞는 의림지가 되도록 추진한다.

더불어 기 설치한 수변데크와 목교에 안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등을 설치하여 또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림지와 솔밭공원과 이어질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정화사업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시설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공원조성으로 인해 당분간 불편을 초래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주차는 “동편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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