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장석수)는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길놀이를 시작으로 남원천변 상설무대 앞에서 기축년 새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
|
지역 주민을 비롯하여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달집태우기, 공연행사 (시 낭송, 오카리나 연주, 가곡연주, 트럼펫 독주, 합창단 연주, 관악부 연주), 널뛰기, 제기차기, 부름깨물기 등 어릴 적 대보름 풍경을 맛볼 수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우리지역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한 부럼깨물기, 제기차기, 널뛰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축제시간 내내 자유롭게 체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어린이들에게는 더 없이 풍성한 세시풍속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남원천에는 거대한 달집을 제작 설치하고, 달집에는 한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 수 있게 해 달집을 태울때 함께 태우는 소지행사도 아울러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