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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12 1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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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환경수도 만들기 일환으로 특허청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가 환경수도 창원 상표등록안을 확정했다.

시는 디자인 전문가의 감수를 거친 3개(안)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월 9일자로 상표등록안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와 창원시청 전자결재 등을 통해 전 시민뿐만 아니라 청내 직원들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했는데 총 응답자는 859명으로 참석한 응답자중 434명(50.5%)이 이번에 확정된 상표(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정된 상표등록안이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를 간단히 살펴보면 녹색의 환경수도와 환경의 나뭇잎 모양은 녹지와 공원이 풍부한 푸른 녹색도시 창원을 나타내면서 독자적인 서체로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미를 상징하고 있고 창원의 글씨체는 창원시 지정서체이지만 산세리프체로 환경수도를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굳은 결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하단에 사람이 자전거 타는 형상은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의미하며 자전거 타기가 환경수도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최종 확정된 상표등록안을 특허청에 1월중 출원해 심사와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등록을 마치게 되는데 업무표장 인쇄․문구류 의류신발 등 3개 분야에 걸쳐 출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특허청의 상표등록은 환경수도 만들기가 그동안 1회성 행사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세계의 환경수도로 창원시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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