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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08 0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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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보건소는 홍역퇴치를 위해 만4세에서 6세까지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2차 홍역예방접종을 무료 실시하기로 하고, 초등학교 취학예정인 아동들의 2차 홍역예방접종 여부 확인 후 빠짐없이 접종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보건소는 2월말까지 자체적으로 2차 홍역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3월 이후에는 초등학교에서 ‘2차 홍역예방접종 증명서’를 취합해서 미접종자 현황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100% 완료할 방침이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므로 어린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취학 전에 반드시 2차 홍역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하며,

2차 홍역예방접종을 받은 어린이는 접종 받은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홍역예방접종 확인서를 발급 받아 향후 초등학교 입학 시 해당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2회(1․2차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홍역은 물론 유행선이하선염(볼거리)과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지난해 3천525명과 2007년에 2천966명의 취학 전 어린이들에게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2천094명에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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