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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민간기관 단체"와 민간서비스 사업 협약체결 - 포항시, 제도권 밖 어려운 이웃은 민간서비스 사업으로 해결한다 ...
  • 기사등록 2008-12-24 2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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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긴급지원이 절실한 가정이 늘 것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40여 민관 기관.단체와 손을 잡았다.
 
포항시는 23일 오후 5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포항남부자활센터와 포항지역자활센터 등 자활센터 2개소를 비롯해 가정봉사원파견센터 5개소 종교단체 11개소, 복지관 4개소, 기타 사회단체 등과 어려움에 처한 계층을 위한 ‘민간서비스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4월에 무료의료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한 14개 병.의원을 포함하면 42개 민간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빈곤 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긴급지원 등 공공 복지대상자 선정시 요건 미비로 탈락된 대상자, 실직, 사고, 질병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포항장성교회를 비롯한 11개 단체에서는 생계비, 천주교 제4대구 사회복지구를 비롯한 11개 단체에서 의료비 지원, 연일택전교회를 비롯한 7개 단체에서는 밑반찬 배달,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는 가사간병, 포항남부지역자활센터 등에서는 집수리, 보일러 지원 등 주건환경 분야, 병의원에서는 의료지원 등 역할 분담을 맡았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4월 ‘민간의료기관 무료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하여 미르치과병원 등 14개 병․의원에서 백내장 수술, 틀니, 턱관절교정 등 30건의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간서비스 협약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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