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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아이디어 공모 "포항시청 손영운씨" 선정 - 전국 차량등록소, 자동차등록관련 업무처리, 생활공감 국민아이디어로 선…
  • 기사등록 2008-12-22 19: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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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일반승용차 등록과 자동차번호판, 등록증분실에 따른 재교부를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으로 시민불편 해소 생활공감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에 참여,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시청 건설환경사업소에 근무하는 손영운씨(남.53세.행정6급).

손씨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국민생활 각 분야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지원방안 등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어디서나 전국차량등록소에서 일반승용차를 등록하고 자동차번호판, 등록증분실에 따른 재교부를 할 수 있는 제도개선방안’을 응모해 오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씨는 포항시차량등록사업소 근무 당시 시민들이 타 지역에서 차량을 구입하고 등록을 위해 꼭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 단위의 시·군 차량등록소를 찾아가야 하고 또 자동차 검사시에 필요한 등록증을 분실해 자동차등록증을 재교부 받으려 주소지 관할 차량등록소까지 가야 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을 위해 생활공감 국민아이디어에 응모했다.

문제 해결책은 관련법규의 일부개정과 전산망 확충을 통한 전국 차량등록소에서 자동차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된 손영운씨는 “현재 전국민의 40%가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주거생활여건이 전국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의 제도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정책공모를 계기로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등록이 가능해져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활공감 국민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국민생활 불편과 완화를 위해 공모를 실시해 7,300여건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수상자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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