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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베토벤 ‘황제’와 ‘합창’ - 지난 달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집중 소개...
  • 기사등록 2008-12-18 1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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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단과 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다섯 개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제5번 ‘황제’와 아홉 개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제9번 ‘합창’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베토벤 ‘황제’와 ‘합창’은 지난 달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집중 소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피아노 협주곡 ‘황제’는 곡상이 장대하고 숭고하며 그 구성에 마치 왕의 품격이 있다하여 후세 사람들이 그렇게 별명을 붙인 것이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유수현씨는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재원으로 시민들에게 뛰어난 기량을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창’ 교향곡은 작곡가 친필 악보로는 처음으로 2002년 유네스코 지정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명곡으로 베토벤 당대에 획기적으로 교향곡에 4성부의 독창과 4성부의 합창이 붙여졌다.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를 가사로 하고 있는 이 곡은 “백만인이여 서로 껴안아라” 라는 첫 구절처럼 인류 대화합의 정신을 담고 있어, 1990년 독일통일 기념음악회 때 연주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제콩쿨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손정희, 바리톤 백준현의 독창과 부산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의 100인조 합창은 베토벤 최고의 걸작을 최상의 연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무료 공연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270-5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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