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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경북축구협회장에 "손호영 부회장" 당선 - 경북축구인의 날에 치러진 경북축구협회장 선거, 두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
  • 기사등록 2008-12-12 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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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축구협회(회장 정동한)는 12일 오전 11시 안동파크호텔에서 2009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손호영(안동, 45세) 경상북도축구협회 부회장이 당선되어, 임기 4년 동안의 경상북도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경상북도 각 시군 축구협회 19명의 대의원 및 지명대의원 4명 등 총 2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손호영 경상북도축구협회 부회장과 김갑수 경상북도축구협회 부회장이 제 20대 경상북도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끝에 손호영 부회장이 13표를 획득해 9표를 얻은 김갑수 부회장을 4표차로 따돌리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손호영 신임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축구를 아껴온 모든 축구인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이 자리가 있기까지 경상북도 축구협회의 터전을 닦아 준 정동완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의원 총회에 이어 안동파크호텔 2층에서 열린 '2008경북축구인의 날' 행사에는 정동완 회장을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경상북도체육회 임원, 김완일 안동시축구협회장 및 경북도내 축구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북도축구협회는 그동안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축구인들과 각 팀의 우수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임충현 경북축구협회 이사가 경북체육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고, 류동춘 경상북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이종연 경북도체육회 훈련팀장, 강연호 경산시청 체육과 담당 공무원이 정동한 경북축구협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제3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비산초등학교를 우승으로 이끈 김대현 감독, 제39회 전국체전준우승을 차지한 위덕대학교 안경호 감독 등 14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김완일 안동시축구협회장 외 20명이 공로패를 수상했고 포철동초등학교 윤태을, 사동초등학교 전현용, 포항제철중학교 문창진, 울진중학교 최오백 선수가 우수선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정동완 전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년 축구 발전에 몸담은 세월을 뒤로 하고 물러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영 신임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축구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줄것"을 당부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경상북도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일생을 축구에 헌신한 정동완 회장의 명예로운 퇴임이 섭섭하게 느껴진다."며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된 손호영 회장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불어 새로운 축구 활기를 불어넣어 웅도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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