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오후 2시 문화복지동 공연장에서 ‘제1기 포항시 평생대학원’ 수료생과 일반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 2008년 제1기 포항시평생대학원 수료식 올 해 처음 개설한 평생대학원 과정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2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매월 2회씩 총14주차에 걸쳐 교양, 문학, 건강, 재테크, 생활예절, 전통문화 등의 관련전문가 및 교수들을 초빙해 업이 진행됐다.
또 이번 평생대학원 과정 수강신청자 600명 중 70%인 420명이 이번 제1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중 180명이 전 과정 결석 없이 개근을 했다.
이날 수료인원의 대부분은 50~60대 중․후반의 여성이였으며 불과 2~3년 전만해도 시민교양교육과정에서 찾아보기가 드물었던 남성들도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황병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내년 2009년에는 학습자 중심의 지원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퇴직 남성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