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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풍영상위원회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 정회원 가입 - 내년에는 세계필름커미션연합에도 가입 모색
  • 기사등록 2007-04-23 2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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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청풍영상위원회가 아시아 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는 지난 15일 미국 산타모니카 AFCI Locations Trade Show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여 말레이시아 FINAS(National Film Development Corporation Malaysia)와 더불어 청풍영상위원회를 정회원으로 가입을 승인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할리우드의 중요영화관계자 2명을 고문으로 맞이했다.

AFCNET은 미국 워너브라더스픽쳐스의 전 세계 로케이션을 책임지고 있는 로케이션 매니저 빌 바울링과 호주 퀸즐랜드 워너로드쇼스튜디오의 대표인 마이클 레이크가 AFCNet의 고문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빌 바울링은 <인디펜던스 데이> <라이언일병 구하기>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등 5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으며 마이클 레이크는 빌리지로드쇼에서 <매트릭스>, <오션스일레븐>, <오션스트웰브>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이로써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는 총 8개국 30개 정회원을 갖는 조직으로 발전했으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 각국의 로케이션 정보를 공유하고, 촬영에 필요한 호텔, 항공, 장비, 세제 등 촬영 지원 정보도 교류하게 된다.

또 아시아 각국의 영화 합작이나 해외 로케이션에서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해 발생된 문제점을 더 쉽게 해소할 수 있게 된다.

AFCNet은 통합 웹사이트(www.afcnet.org)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하며 로케이션 전문 매니저와 필름커미션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할리우드 영화 촬영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풍영상위원회는 올해 AFCNET 가입을 계기로 그 활동범위를 국제적으로 넓힐 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세계필름커미션연합에도 가입하여 서울, 경기, 부산영상위원회 등과 함께 헐리우드 영화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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