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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8 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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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도립교향악단에서는 오는 11월21일(금) 저녁 7시 예천문화회관에서 제98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현세 상임지휘자 취임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1부 공연에서 펼쳐지는 “리엔지 서곡”은 바그너의 세 번째 오페라 작품이며, 민족적 색채가 짙은 드보르작의 “슬라브닉 댄스”는 소박한 표현과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또한 콘서트 마스터로서의 연륜과 기량이 돋보이는 도립교향 악단 김창균 악장의 협연으로 아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몬티의 “차르다스”가 연주된다.

“타이스 명상곡”은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오페라화한 곡으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곡이며, 짚시 풍의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차르다스”는 느린 부분의 우수에 젖은 서정적인 분위기와 빠른 부분의 강한 싱커페이션 (당김음) 리듬이 대조적인 헝가리 민속무곡이다.
 
2부 공연에서는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대중적인 곡을 이어간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등의 수많은 히트작을 발표한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리차드 로더스가 작곡한 “사운드 오브 뮤직”, 유럽에서 연주 된 최초의 탱고곡으로 유명한 비롤도의 “엘 초클로”와 라파엘 헤르난데스가 작곡하여 수많은 연주 그룹들에 의해 전 세계 적으로 연주되고 있는 “엘 쿰반체로”가 연주된다.

지난 10월24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쉽고 친근하면서도 대중적인 레파토리로 취임 첫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현세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도 평소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귀에 익은 대중적인 곡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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