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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서 찾아온 두루미" 알뜰 살뜰 보살피자 - 고엽제전우회 구미지회 밀렵감시 및 환경감시단...
  • 기사등록 2008-11-16 2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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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구미지회(회장 장복수) 밀렵감시 및 환경감시단 30여명은 진난 12일(수) 오후1시부터 세계적인 두루미 중간기착지이자 월동지로 유명한 구미시 해평습지 해평취수장 앞에 모여 철새먹이주기 및 환경정화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고엽제 전우회 구미지회는 자체적으로 밀렵감시 및 환경감시단을 구성하여 철새가 도래하는 시기인 이맘때면 흑(재)두루미를 비롯한 여러 철새가 서식하는 주변을 감시하고 먹이급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해평습지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해평취수장 앞에는 쇠기러기 및 청둥오리, 고니 등 겨울철새 5,000여마리가 이들을 정답게 맞이하였으며 밀렵감시 및 환경감시단은 잠시동안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감상한 후 국가와 국가를 위해 먼저 간 동료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먼데서 온 두루미 등 철새들을 알뜰살뜰 보살피자」라는 구호와 함께 해평취수장 앞 뜰의 오물을 수거하고 철새들이 머무는 공간에 볍씨 40kg을 뿌렸다.

이날 같이 행사를 참석한 시 관계자는 언제나 이들이 해평습지를 지켜주어 든든하다며 감사해했고 앞으로 계속 해평습지를 위하여 같이 협조하여 나갈 것을 부탁하면서 철새도래지 먹이주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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